내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성공하며 '춘추전국시대' 막을 내린 가왕 '바코드'에게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펼쳐진다.

힙합 여제 키디비&트루디가 힙합 사이퍼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그녀들은 복면가수들의 랩배틀에 지원사격을 나서며 서로 상대팀이 되어 디스전을 펼치는데, 짜릿한 힙합 무대에 판정단석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는 후문.

이에 '복면가왕' 판정단석 내에서 떠오르는 힙합 라이벌(?) 안일권, 김기리까지 합세해 팽팽한 기싸움과 디스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과연 이 치열한 랩배틀의 우승 트로피는 어떤 팀이 가져가게 될 것인지, 또 안일권과 김기리 두 사람의 웃음폭탄 랩배틀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90년대 테리우스', '버클리 음대오빠' 등의 수식어로 불리며 황태자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는 작곡가 윤상이 무대 위에서 배우 황정민으로 빙의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인다.

그는 복면가수의 힌트를 건 스피드게임 도중, 영화 신세계의 명대사인 “드루와 드루와!”를 외치는 등 판정단석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사한다. 과연 어떤 문제가 '황태자' 윤상을 초 집중하게 했을지, 또 윤상은 게임에 성공하며 복면가수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이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감상 후 다소 엉뚱한 추리를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무대 직후, “저 분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 본 연예인!”이라고 운을 띄우며, “저희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부동산에 오셔서 건물을 알아보고 가셨다”며 일화를 공개한다.

이에 '연예계 호사가'라 불리는 김구라는 화색을 보이며 장준의 추리에 찬사를 보낸다는데, 과연 골든차일드 이장준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복면가수들의 피 튀기는 노래승부와 판정단들의 추리접전은 내일 저녁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