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마르기만 한 몸매가 각광받던 시대는 지나갔다. 요즘에는 그저 마른 몸매보다는 볼륨 있고 건강미가 느껴지는 몸매 라인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여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가슴은 전체적인 비율과 라인을 좌우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선천적으로 이상적인 사이즈와 적절한 가슴 볼륨을 가지고 있다면 좋겠지만, 반대로 가슴이 작고 처진 모양을 갖고 있다면 만족스러운 바디라인을 연출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자신감까지 하락할 수 있다.

가슴이 작거나 너무 큰 경우, 선천적으로 혹은 출산 및 모유수유로 인해 가슴이 처진 경우, 좌우 대칭이 맞지 않는 경우 등 사람마다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 중 가슴이 작고 볼륨이 없어 성형을 원하는 경우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사진=247클리닉 허재훈 대표원장
사진=247클리닉 허재훈 대표원장

247클리닉 허재훈 대표원장은 “수술 방법은 크게 가슴필러를 이용한 방법과 가슴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구분된다. 모두 가슴성형의 종류로 가슴 크기를 확대하고 볼륨을 증진시킨다는 점에서 공통되나 특성과 장단점 등이 다른 만큼 각 시술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풍부한 해부학적 지식과 노하우를 겸비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슴필러는 시술 시간 및 회복 기간이 짧은 간단한 시술로, 시술 후 즉각적으로 눈에 띄는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약 5mm의 작은 절개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이 덜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받아볼 수 있다. 유지 기간은 개개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비교적 짧은 편에 해당하므로 이 점에 유의하여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한다.

또한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수술은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보형물을 삽입함으로써 이상적인 모양과 볼륨을 형성하는 방법이다. 과거와 달리 보형물 종류가 다양해지고 안전성이 높아졌으며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신체의 균형을 고려하여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허재훈 대표원장은 “가슴성형은 단순히 크기 확대만이 아니라 볼륨과 전체적인 모양, 촉감, 자연스러운 흔들림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 지나친 욕심과 천편일률적인 진료 시스템은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 반드시 개개인의 신체적 조건과 원하는 모양, 피부 타입 등에 따른 맞춤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족스러운 가슴성형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담당 의료진의 실력과 경험, 노하우, 미적 감각 등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가슴필러나 보형물 등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므로 병원 선택 시 확실한 사후관리를 제공하는지,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충분한 곳인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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