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기상청은 "전국이 구름많은 가운데 강원중.북부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고,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또 "현재 주요지점 신적설 현황(6일 06시 현재, 단위: cm)은 강원도 미시령 1.8cm, 진부령 1.2cm, 구룡령 0.6cm, 강릉왕산 0.5cm 등"이라고 덧붙였다.

오늘(6일) 새벽(03~06시)에 강원중.북부산지와 더불어 강원동해안에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동해상으로 유입되는 북동풍의 세기가 약하고 기온이 높게 형성되어 강원중.북부산지를 제외한 강원동해안 지역이 비로 내림에 따라 눈이 쌓이고 있지 않다.

한편, 아침(06~09시)에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강원동해안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고,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남부동해안으로도 비 또는 눈이 점차 확대되겠다.

오늘 눈이 오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쌓이는 눈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