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에서 김소연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났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자금난 소문 때문에 회사가 위기에 처하자 마지막 방법을 썼다.
이날 방송에서 주단태는 주식 하락세가 계속되자 "당장 합병을 발표하지 않으면 회사가 휘청거리겠다"며 곧 금고에서 자신이 확보한 비밀유지 서약서를 꺼냈다. 주단태는 "결국 이 카드를 써야만 하는 건가"라며 미소지었다.
이후 천서진(김소연 분)의 청아예고 사무실엔 모친과 동생 천서영(신서현 분)이 방문했다.
이들은 재단 윤리위원회 쪽으로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다는 말과 함께 "그 중요한 공연에서 쉐도우 싱어를 써?"라며 분노했다.
이어 천서진의 모친은 "재단은 서영이한테 넘기라. 이 사실 밝혀지면 재단에 얼마나 피해를 끼칠지 생각해 봤냐"고 전했다.
여기서 밝혀진 충격적인 비밀은 천서진이 친딸이 아니라는 것. 이날 천서진은 "거둬 기른 딸한테 뺏어서 낳은 딸한테 자리 주는 거? 아버지 안 계시니 이제 아버지 눈치 볼 필요도 없잖나"고 외쳤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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