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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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인수한 SK와이번스에서 새로운 팀 명칭이 정해졌다.

5일 SK구단과 신세계그룹은 새로운 야구단명을 'SSG 랜더스(LANDERS)'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리그 회원 가입 승인을 받은 날 새 팀명도 공개된 셈이다. 

구단은 팀명을 정한 중요한 요소로 "랜더스는 연고지 인천시를 상징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처럼, 인천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내부 논의 과정에서 인천 지역 특색을 잘 살릴 수 있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팀명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또한 "인천은 비행기나 배를 타고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디딜(Landing) 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관문 도시"라며 "특히 국내 야구가 처음 상륙한(Landing) 도시다. 그리고 팀 명칭에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Landing)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SSG 랜더스로 팀명을 확정한 만큼 로고, 엠블럼, 유니폼 제작에도 속도를 내 다가올 2021시즌 개막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연고 도시의 상징이자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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