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호 서민주택 공급' 등 제안…건축정책 자문단장직 맡기로

5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안국동 캠프에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과 함께 4.7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를 다지고 있다.
5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안국동 캠프에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과 함께 4.7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를 다지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21분 도시 서울'을 지지한다"며 박영선 후보의 건축정책 자문단장을 맡기로 했다.

석정훈 회장은 5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캠프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만나 '20만호 서민주택 공급' 등을 제안하고 박 후보의 건축정책 자문단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석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50% 상향 등을 통한 20만호 서민주택 공급 △안전한 서민주거생활 정착 및 생활환경 개선 △임대형 소형 신도시 조성 등을 제안했다. 

석정훈 회장은 "평소 건축에 많은 관심과 깊은 애정을 보여준 박영선 후보를 돕기 위해 자문단장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기존 건축 관련 공약들은 구체화하거나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21분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제안들도 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후보는 "1만 8000명의 등록건축사와 8만 명의 건설 기술인, 50만 명의 건축사사무소 종사자 등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이들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잘 받아들여 '21분 서울''서울시 대전환'을 꼭 이뤄내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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