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해시)
(사진제공=김해시)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오는 8일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가야땅따먹기’ 스탬프투어를 개편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스탬프투어 ‘가야땅따먹기’는 지난해까지 진행한 ‘가야왕도 김해 스탬프 투어’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참여방식을 스탬프·인증샷에서 모바일 투어도 가능토록 참여방법을 다양화했다.

투어 지역은 김해 주요 관광지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김해를 담고 있는 소규모 장소를 포함해 김해 전역으로 확대했다.

스탬프투어는 리플릿에 해당 관광지의 도장을 받으면 되고, 인증샷 투어는 개인 휴대폰을 활용해 인증샷을 찍어 김해관광포털에 업로드하면 된다.

모바일 투어는 워크온 앱을 다운받아 워크온 내 커뮤니티탭에서 ‘가야왕도 김해 스탬프투어’를 검색해 가입 후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투어를 참여한 관광객에게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투어 방문 장소 개수는 3개 이상이어야 하며 투어 당일 김해 내 음식점 이용 영수증 제시, 개인 SNS업로드 홍보 등의 추가 활동이 있을 경우 기념품 또는 김해 주요 관광지 이용 할인권이 차등 지급된다.

다만,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3월~4월, 6월~7월, 9월~10월, 12월 분기별로 운영된다.

방문 장소 개수는 4개 이상이어야 하며 기념품은 분기별로 선착순 300명에게 김해 주요 관광지 이용 할인권이 제공된다.

스탬프투어 기념품은 1인 1매에 한해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공직선거법에 따라 김해 시민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되지 않는다.

김해시 진대엽 관광과장은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관광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관광약자를 위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지난해 마무리했으며, 관광지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야테마파크가 한국관광공사 ‘경남 안심나들이 1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편해 진행하는 스탬프투어가 관광객들에게 김해 여행의 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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