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은가은이 '애모'를 부르며 어머니를 떠올려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결승전 2라운드 인생곡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은가은은 어머니가 즐겨 부르던 노래 김수희의 '애모'를 선곡했다.

은가은은 "저희 엄마가 삼남매를 혼자 키우셔서 엄마한테 바치는 노래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제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이 노래만 부르시는 걸 봤다. 제가 그 나이가 돼서 큰 무대에서 어머니께 불러드리고 왜 이 노래만 불렀는지 이유를 물어보려 한다"고 밝혔다.

어머니의 응원을 받으며 '애모'를 준비한 은가은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기 전 어머니 얘기가 나오자 울컥해 눈물을 삼켰다.

은가은은 침착하게 노래를 시작하며 좋은 무대를 이어갔지만 2절이 시작되기 전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마무리했다.

은가은은 마스터 심사에서 최고 100점, 최저 8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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