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학과 110명 모집에 총 490명 응시, 4.45대 1 경쟁률 보여
광명시민 31명 합격, 전체 합격자의 28.4% 차지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모습이다. 사진=국제뉴스 DB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모습이다. 사진=국제뉴스 DB

(광명=국제뉴스)이승환 기자=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2021학년도 학과별 신입생 109명을 선발했다.

하이테크과정 5개 학과(3D제품설계과, 데이터분석과, 바이오의약시스템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증강현실시스템과) 110명 모집에 총 490명이 응시해 최종경쟁률은 4.45대 1이었다.

지원자 490명 중 광명시민은 89명으로 18.1%를 차지했고, 최종 합격자 109명 중 광명시민은 31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28.4%를 차지했다. 지난해 최종 합격한 광명시민은 30.9%였다.

2020년 3월 개원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고학력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분야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2020학년도 하이테크과정 5개 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은 90%에 달한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관계자는 “100% 취업을 목표로 관련 기업체와 협약을 통해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현장중심의 고급 기술교육을 실시, 교육 후에는 국내 금융기관 및 관련 유망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중앙대 광명병원과 광명역세권 M클러스터, 광명소하 G타워, 광명국제디자인 클러스터 등 KTX광명역세권 지식 산업단지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2022년까지 약 3만여 개의 다양한 민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광명시가 중심이 되어 기업체와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시·산·학 전문협의체를 구성하여, 청년 등 지역주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산업 직업훈련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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