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성시청 공보팀)
(사진제공=안성시청 공보팀)

(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4일 삼죽면주민자치센터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성시 김보라 시장과 (재)행복커넥트 박대호 상임이사,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김영식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인공지능 돌봄 사업은 홀몸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가구 등에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해 감성대화를 나누고, 생활 정보와 노래를 청취하며 외로움을 덜고, 두뇌톡톡·기억검사 등 치매예방 특화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한 긴급 SOS기능은 24시간 365일 관제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연계 및 케어매니저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안성맞춤 커뮤니티 케어 시범지역인 삼죽면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가구 171개소와 경로당 29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협약으로 민간기업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첨단 ICT기술을 이용하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돌봄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민관이 함께 스마트한 기술로 수요자에게 맞춤형 돌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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