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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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4일 충북 청주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 5명에 이어서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594번 확진자의 가족인 흥덕구의 40대 A씨(청주 622번, 충북 1804번) 등 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결과 무증상과 몸살·기침·감기·가래·콧물·인후·근육통 증세를 보이며 확진됐다.

흥덕구의 40대 B씨(청주 628번, 충북 1813번)에 이어 청주 624번과 625번의 가족인 상당구의 10대 미만 C씨(청주 629번, 충북 1814번)와 10대 D씨(청주 630번, 충북 1815번)가 미열과 코막힘 증상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2일 온라인 직원 정례조회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 코로나19의 전환점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소규모 가족 간 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여러 가지 방역 수칙은 계속해서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충북도가 오는 14일 자정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연장한 가운데  청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30명으로 늘었다.

도에서는 외국인 밀집지역,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에 나서는 등 외국인근로자 사업장에 대한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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