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3월부터 ‘민원상담관제’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원상담관제는 다양한 행정지식이 풍부하고, 복지관련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채용해 이천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민원상담관은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배려가 요구되는 취약계층 민원상담과 민원신청서 작성, 배려자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민원실을 방문하는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민원인 방문 시 민원처리부서와 연결해 민원해결을 돕기도 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민행복 민원실에 걸맞게 고객중심 맞춤형 서비스로 시민의 만족과 다가가는 행정서비스의 선제적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며 “민원상담관 운영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밀착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층과 2층에 안내도우미를 배치하고 있으며, 48명의 민원봉사단원들이 민원인을 위한 자원봉사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