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박물관 전경.
충북대 박물관 전경.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충북대 박물관은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충북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시연행사와 교육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문화를 나눠 보다 많은 지역민이 우리 지역의 우수성을 되새김하고 나아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뿐만 아니라 충북대 박물관은 전시, 시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로 풍요로운 삶을 위한 박물관’ 플랫폼으로 지역의 전통문화 전시 및 교육 등 충북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 콘텐츠 전시를 통해 향토 문화 진흥 및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관 충북대학교 박물관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로 인하여 박물관이 휴관하는 등 문화행사 활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여로 4년 연속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 전시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 박물관은 1970년 개관했으며, 중원문화의 실체규명을 위한 학술조사와 연구, 국제학술교류 및 평생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학박물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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