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조사관과 함께 문경·상주·예천 지역민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 진행

문경시, 3개 시 ․ 군 주민 고충듣는 ‘지역형 이동신문고’ 운영
문경시, 3개 시 ․ 군 주민 고충듣는 ‘지역형 이동신문고’ 운영

(문경=국제뉴스) 조영래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오는 3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경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하여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형 이동신문고’는 각 분야별 유관기관의 전문가들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관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이다.

본 이동신문고는 문경시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의 상주시와 예천군의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며, 행정 분야, 부패신고 등을 비롯해 코로나19 상황에 더욱 취약하기 쉬운 생활법률, 사회복지, 노동, 소비자 피해 등 15개 분야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나, 당일 현장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인근의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상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동신문고 당일 문경 온누리스포츠센터를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아울러, 당일 현장 상담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말 가림막·개인소독기 설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될 예정이다.

문경시 기획예산실장(조성영)은 “금년 이동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고충에 대해 전문가와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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