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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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세안 영화주간 홍보대사 박혜수(제공: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2회 아세안 영화주간 홍보대사 박혜수(제공: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지수 인스타그램
지수 인스타그램

조병규·박혜수의 학폭논란에 이어 배우 지수까지 학폭 논란이 나오자 KBS는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지수는 학폭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이 지수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지수가 2007년 중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여 학교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며 자신이 왕따, 폭력, 협박, 모욕, 욕설 등 온갖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글 이후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에 논란은 식지 않았고 소속사 키이스트는 다음 날인 3일 "본 사안을 중대히 인지하고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며 소속사 메일을 통해 제보를 받겠다고 알렸다. 다만 소속사 측은 "이와는 별개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 중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을 지속적으로 생성 및 게시하는 유포 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도 당부했다.

이에 지수가 출연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도 피해를 입고 있다. 지수는 극 중 비폭력주의자이자, 정의롭고 순수한 온달 역을 맡아 연기를 하고 있기에 누리꾼들은 지수의 역할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KBS 2TV 새 예능 '컴백홈'에 MC로 합류하기로 한 조병규는 학폭논란이 일자 출연을 보류했다.

이어 KBS 2TV 금요드라마 '디어엠'에 출연하는 박혜수 또한 학폭논란이 일어나자 기존 26일이었던 첫방송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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