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성 전환 수술을 했다가 군에서 강제 전역된 변희수씨(23)가 3일 오후 숨진채 발견됐다.

변 씨는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의 신고로 확인됐다.

센터 관계자로 3일 오후 5시 40분쯤 변씨가 지난달 28일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가 즉시 문을 강제로 개방한 뒤 진입, 확인한 결과 변 씨가 이미 숨진 상태였다는 것이다.

변 씨는 지난해 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그동안 센터에서 관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일시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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