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시의회의 발전적 관계 형성을 위해...

원주시 공무원노조가 시청 앞에 게시한 현수막. 사진=전공노 원주시지부
원주시 공무원노조가 시청 앞에 게시한 현수막. 사진=전공노 원주시지부

(원주=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원주시지부(비대위원장 우해승)는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원주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의회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주시지부에 따르면 이번 설문 조사는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시 공무원의 인식을 조사해 원주 발전과 시민 복리를 위해 힘쓰는 두 기관의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에, 설문조사 항목에는 ▲시의회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 ▲시와 시의회의 관계가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적절히 설정되어 있는가?, ▲시와 시의회가 적절한 관계를 맺는 데 가장 방해되는 요소는 무엇인가 등 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에, 우해승 비대위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시의회의 기능이 점차 강화되는 만큼 역할에 대한 책임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설문은 시의회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시와 시의회가 시민 복리를 위해 좀 더 나은 관계를 맺기 위해 실시한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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