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1회  '3D 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공모전 포스터'
2021 제1회 '3D 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공모전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김정해 기자 =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가 『2021 제1회 3D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공모전』을 3월 2일(화)부터 4월 11일(일)까지 개최한다고 금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1 제1회 3D 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공모전’은 장애인과 고령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기기를 발굴하고 발굴된 보조기기를 센터가 운영 중인 공유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공모주제는 3D프린터로 제작이 가능한 보조기기로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일상활동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보조기기 또는 기존의 보조기기의 기능 및 디자인을 보완한 제품이나 부속품 등이다.

2020년 진행된 3D프린터 활용 보조기기 공모전에서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의사소통기기 팔찌인 커뮤니케이션 브레이슬릿(Communication bracelet)이 1등을 차지했다. 커뮤니케이션 브레이슬릿은 3D 프린터로 출력된 팔찌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아이콘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콘이 있어 팔찌를 가리키는 것만으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척추손상으로 손가락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타이핑보조기기, 수전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자이로 컵, 수전 온도제어 장치, 보행연습을 위한 FreeWalk 2020 등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총 33개의 보조기기가 출품되어 수상하였다.

2020년 공모전 수상 작품은 센터가 운영 중인 ‘3D 보조기기 공공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설계도를 내려받아 자신에게 맞는 보조기기를 출력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팀당 제한 없이 다양한 보조기기를 제출할 수 있다.출품작은 창의성, 디자인, 실용성, 기술 수준, 안전성 등을 평가하여 순위가 결정되며, 수상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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