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투자협약 체결, 투자유치 성공 신호탄

▲ 5일 충주시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산업·신원인슈텍㈜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내륙첨단산업 벨트의 중심도시 충북 충주시가 사통팔달의 고속교통망 등 우수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후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설문식 충북도정무부지사, 김학철 충북도의원, 강성덕 ㈜충주산업 대표, 박상래 신원인슈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개 기업과 충북도 및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협약을 맺는 ㈜충주산업은 대소원면에서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으로, 2017년까지 350억원을 투자해 주덕읍에 14만 9000㎡의 개별산업단지를 조성, 10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충주산업은 유망중소기업, 기술혁신중소기업, 경영혁신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우수기업으로, 축척된 기술력과 최신 생산시설로 품질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기업의 지역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진기업이다.

신원인슈텍㈜는 단열재, 층간소음재, 포장재를 전문 생산할 목적으로 올해 57억원을 투자해 부지 7115㎡에 3271㎡ 규모로 공장 조성을 완료하고, 2017년까지 72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첨단산업단지에 신설 창업하는 기업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충주산업, 신원인슈텍㈜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ㆍ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 첫 투자협약을 통해 407억의 투자 확충과 178명의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며,"지난해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 등 충주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힘입어 고용효과 큰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중부내륙권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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