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통행 불편지역 노후보안등 1800개 교체
노후 가로등시설 정비‧관리…안전한 밤거리 제공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가 5개 자치구에 도로 조명 정비 예산 51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는 자치구의 재정 형편을 고려해 해마다 도로조명 정비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은 가로등 전기요금 21억원, 주택가 LED보안등 교체 10억원, 가로등시설 유지보수 등 20억원이다.

중점 사업으로는 야간통행 시 우범지역과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등 주민들의 설치 요구가 많은 곳을 포함해 지역 내 노후 보안등 1800개를 LED보안등으로 교체한다.

또한, 노후 가로등 시설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우선 선정해 조명, 선로, 등주 등을 정비한다.

임남진 시 도로과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밝고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후 가로등시설 정비 등 자치구 지원 사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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