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모습.(제공=중원대학교)
입학식 모습.(제공=중원대학교)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는 2일 오전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적인 시행으로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신입생 대표, 상장 수여자 등만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 허가 및 신입생 선서, 입학성적 우수학생 대한 장학증서 수여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중원대는 올해 신입생 학사과정 899명, 석사과정 26명, 박사과정 38명으로 총 963명의 신입생이 입학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신입생 중 전체 수석인 김유정(항공운항학과) 학생이 이사장상을, 차석인 이세민(간호학과)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각 학과별로 줌(ZOOM)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에서 대학소개 및 대학생활 안내, 학사안내 등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과 선후배간 친밀감 형성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김두년 총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수험생활을 이겨낸 신입생들을 중원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입생 모두가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마음껏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며, ‘사람이 먼저 되라’는 우리 대학의 교풍에 따라 인성과 덕성을 겸비한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쌓은 방역 및 내실 있는 학사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를 병행해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강의 장비들을 활용해 원격수업과 연계되는 다양한 강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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