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뉴스) 한주희 기자 = 두레생협연합회(회장 김영향, 이하 두레생협)는「2021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하 임산부 친환경꾸러미 사업)에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동시에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임산부 친환경꾸러미 사업은 국민참여예산에서 제안된 사업 중 하나이다.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함으로써, 산모와 아이의 건강 증진은 물론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신청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한 지 1년 이내인 임산부로, 사업 참여자는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 80%에 본인부담금 20%를 부담하면, 매월 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받아볼 수 있다.

지난 1월, 두레생협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실시한「2021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공급업체 공개모집에서, 꾸러미 공급능력 및 친환경농산물 유통경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급업체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2월 22일부터, 경기도는 3월 2일부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공급한다.

공급지역은 서울 3권역 8개구(구로구, 영등포구, 서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강서구, 중구, 은평구)와 경기 남부권역(수원시, 여주시, 용인시, 이천시, 평택시, 화성시)및 남양주시, 부천시, 안성시 등 9개시로, 대상자만 약 3만 여 명에 이른다.

특히, 2020년부터 임산부 친환경꾸러미 사업을 펼쳐온 남양주시, 부천시, 안성시는 두레생협의 회원생협인 팔당생명살림두레생협, 경기두레생협, 안성두레생협과 개별적으로 공급계약을 체결, 2021년에도 두레생협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두레생협은 임산부들이 보다 편리하게 친환경꾸러미를 주문할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쇼핑몰을 개설하고, 주문 및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시범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두레생협이 전체 만족도 1위를 기록하며, 꾸러미 사업과 관련하여 뛰어난 공급 및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