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문에서 열린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 갖고 3.1올레길 걷기 진행
자주독립정신 펼치는 서울시장 되겠다

열린민주당 최고위원회
열린민주당 최고위원회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와 당 지도부가 3.1절을 기념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탑골공원 삼일문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 현장 최고위에서 김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3.1운동이 임시정부의 출범을 일으켰듯이, 열린민주당의 자주독립정신을 만방에 펼쳐 시민을 위하고, 범민주진영과 문재인 정부를 위하는 서울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모두발언 뒤 열린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태화문까지 3.1올레길 걷기를 진행한 김 후보는 “헌법 정신의 뿌리인 3.1독립선언문도 헌법문서로 볼 수 있다”고 의견을 밝히고 “우리 범민주진보 진영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도 민주공화국임을 선포한 선언문에 명시된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자기 건설에 있고, 묵은 원한과 일시적 감정으로 남을 질투하여 내쫓고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 3.1정신에 맞게 배려를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열린민주당 최고위원회  3.1올레길 걷기
열린민주당 최고위원회 3.1올레길 걷기

이어 “3.1정신을 이어받은 우리 헌법이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민주적 기본질서를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고 적고 있다”며 헌법 전문을 인용한 김 후보는 “단일화도 민주적 기본질서와 기회균등을 보장하는 공정한 방식으로 진행 되어야 하며, 김진애는 3.1정신으로 단일화와 본선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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