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공식입장이 전해졌다.

1일 DSP미디어는 “이현주 양은 연기자로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했습니다”라고 운을뗐다.

이어 “에이프릴 구성 당시, 이현주 양은 연기자를 원했지만, 설득 과정을 거쳐, 본인 및 가족과의 합의 하에 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현주 양은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당시는 이현주 양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통을 호소해 왔고,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 했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결국 이현주 양은 '팅커벨' 활동 당시 본인이 팀 탈퇴에 대한 의사를 피력 했습니다”라며 “당사에서는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완고해 에이프릴 탈퇴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특히 "미확인 사실과 추측으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인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들 모두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루머에 대한 확대 재생산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앞서 지난 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A 씨가 이현주가 에이프릴 활동 당시 괴롭힘,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의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