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 내달부터 정신질환자 대상 재활프로그램 운영 -

(세종=국제뉴스) 권백용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가 관내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3일부터 재발방지와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약물 치료 발전으로 만성 정신장애인의 사회활동 욕구가 증가하면서, 이들이 효과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약물과 함께 사회기술·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요구된다.

시가 추진하는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사회적응을 돕는데 목적이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사회기술훈련, 생활체육, 정신건강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참여 대상은 현재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현진 센터장은 “정신질환자들이 주간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일상생활을 관리하고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나아가 취업활동까지 연계해 많은 회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써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사례관리와 직업재활프로그램, 가족모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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