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동성 인스타그램
사진: 김동성 인스타그램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수면제 복용 후 발견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의식이 있던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성이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수면제를 복용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관계자는 "개인 정보와 관련된 사안이어서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다"라면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는지 여부도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동성은 여자친구 인민정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김동성은 방송에서 재혼의사를 밝혔으며 그로 인해 전 아내는 김동성의 치부를 공개하며 논란을 빚었다. 

김동성이 전 부인과 자녀들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의혹이 커지자 김동성은 이를 방송을 통해 해명한 바 있다. 이어 김동성은 전 부인의 서울대 학력이 사실이 아니라며 주장하기도 했다.

둘은 서로의 카톡내용을 공개해 큰 논란을 불러모았다. 해당 사건이 이어지며 김동성은 이런 상황에 견디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동성은 지난 24일 여자친구의 인스타그램에서 "감정싸움이 아닌 현명한 방법으로 오직 아이만을 위한 생각으로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나쁜 아빠로 낙인됐다 하더라도 나는 진심을 다해 양육비를 위해 달려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부인에게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도 어머니가 너무 그리워하고 계신다"라며 "금메달과 이혼 당시 제 짐들을 못 가져왔는데 짐은 포기하더라도 금메달은 돌려달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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