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전경
수성구청 전경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5일 보육정책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수성구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및 2021년 어린이집 설치 수급계획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5개년(2021~2025년) 중장기 보육발전계획의 역점사업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40%까지 확대 ▲2022년 1월 고산2동 소재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보육관계인 행복지원 종합프로젝트를 추진해 부모, 아이 및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난감 대여, 육아용품 대여사업 ▲어린이집과 보육재능기부자를 연계하는 보육지역연대망 구축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어린이집 설치인가 수급계획은 7개 생활권역을 설정하고, 출산율 감소로 매년 큰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보육수요와 어린이집 감소 추계를 산출했다. 자치단체 현실에 맞는 신규인가 기준을 적용해 최종 신규 인가 가능 구역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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