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맹달 별세...'소림축구' 감독 주성치 "받아들일 수 없다" 슬픔(사진=소림축구 스틸컷)

영화 ‘소림축구’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홍콩 영화배우 오맹달(吳孟達)이 27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오맹달은 지난 1973년 조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주성치와 함께 영화 ‘소림축구’, ‘서유기 월광보합’, ‘서유기 선리기연’, ‘희극지왕’ 등에 출연하며 많은 영화팬을 확보했다.

주성치는 현지 매체를 통해 “그동안 오맹달의 병세를 지켜보며 다소나마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여전히 너무 슬프고 비통하다”면서 “오랜기간 콤비이자 친구였다. 아직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애도했다.

오맹달은 영화 ‘서유기’ ‘소림축구’ 등에 출연해 한국 영화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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