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식 모습.(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기증식 모습.(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자동소화 시스템 제조 전문업체인 FIREKIM(대표 김병열)는 충북 괴산 보광초등학교(교장 이용표)에 전기화재용 자동소화기(700만원 상당)를 배전함에 구축해 기증했다.

보광초 교장실에서 학교 및 파이어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과 함께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FIREKIM은 청주소재 중소벤처기업으로 누전에 의한 화재의 대부분이 배전함에서 발생하는 점에 착안, 배전함에 열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소화기가 터지는 소형소화기를 개발해 판매 및 설치를 하고 있다.

보광초에는 크고 작은 배전함 전체 28곳에 모두 설치하고, 그 중 화재발생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1곳은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의 무선통신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소화시스템을 결합해 화재예방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FIREKIM 김병열 대표는 “금번 보광초에 미리미리 1호로 무상설치 기증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많은 기관에서 미리미리 시스템을 통하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기증 의의를 전했다.

이용표 교장은 “일반 기업에서 학교에 안전한 소방시설을 기증해 줌으로써,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한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김병열 대표에게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들을 대신해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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