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기상청은 "내일(1일)과 모레(2일)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산지에는 바람이 30~50km/h로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 했다.

연휴 기간인 "오늘(28일) 아침최저기온은 -5~1도, 낮최고기온은 14~17도가 되겠다"며 "내일(3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5~8도, 낮최고기온은 11~16도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늘(28일)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3도 떨어지겠다. 내일(3월 1일)은 따뜻한 남풍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올라 5도 내외가 되겠다.

이와 함께 동풍을 따라 백두대간을 넘어 이동하는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단양, 제천, 음성, 진천, 청주, 영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또 내일(3월 1일)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20~30km/h(5~9m/s)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지붕,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3월 1일) 아침(06시)부터 모레(2일) 오전 사이 다소 많은 비로 인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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