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프리선언 후 부부싸움 날듯"...남편은 블리스엔터行(사진=방송화면)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레코드샵’(연출 김지선/ 이하 신비한 레코드샵)에서는 국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양재진, 양재웅, 송형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정신건강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냈다.

장윤정에 대해서 양재진은 “완벽주의를 추구하기 때문에 융통성이 부족하고, 고지식하다. 본인의 방식대로 하면서 성공했기 때문에 성취를 바탕으로 '내 말이 맞아'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분석했다.

장윤정은 "나는 집순이다. 집에 있는 게 너무 좋은데 우리 남편은 답답한가보더라"라며 "집에서 본인도 모르게 자꾸 한숨을 쉬더라. 또 프리랜서 선언을 해서 프리하게 있다 보니 왜 한숨을 쉬냐고 하면 말투가 달라지더라. 까딱하면 부부싸움이 많이 생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남편 도경완에게 취하는 자신의 태도를 언급하며 크게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이랑 얘기할 때도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아'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다. 도경완 씨랑 같은 방송 일을 하고 있고 나이도 경완 씨가 어리고 경력도 10년 이상 차이가 나니까 그렇게 말하는데 내 말이 아닐 수도 있지 않나"라더니 "근데 지나고 보면 내 말이 맞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윤정 남편 도경완 전 아나운서가 블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도경완의 최대 장점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주변까지 유쾌하게 만드는 진행력이다. 큰 조직 속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온 도경완이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의 활약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경완은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13년간 '연예가중계' '생생정보' '아침마당' '노래가 좋아' '신상출시 편스토랑'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시사교양과 예능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KBS를 퇴사한 도경완은 SBS FiL·SBS MTV 트로트 차트쇼 '더 트롯쇼' MC로 발탁됐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홍진경·현주엽·김나영·홍현희·제이쓴·이찬원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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