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평군청,
사진제공/가평군청,

(가평=국제뉴스) 가평군은 소통과 치유의 공간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제1기 숲의 약속 서포터즈단'이 구성돼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9일까지 아토피질환을 가진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가족 서포터즈단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SNS 학생 서포터즈단을 모집한바 있다.

3가족이 참여한 가족 서포터즈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프로그램 및 캠페인에 참여해 아토피 증상 개선의 숲 치유 효과의 근거 마련을 하게된다.

또 30명으로 구성된 SNS 학생 서포터즈는 홍보 활동 및 생활 속 환경 지키기 활동을 전개한다.

두 서포터즈단은 9개월간 관련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활동종료 후에는 자원봉사 시간부여와 함께 우수자를 선발해 표창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흐름에 맞춰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기관장 축사 및 격려사, 위촉장 전달 등 쌍방향과 소통으로 첫 출발을 다짐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을 개관했다. 이곳은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식습관 변화 및 심리적 스트레스로 환경성 질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이다.

특히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며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분포한 지역에 있는 친환경 치유센터로 환경성질환 치유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수도권에서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장점 등으로 개관 이후 아토피 예방관리, 식품안전교육,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및 체험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면역력 향상을 위한 숲속 노래교실과 아토피 피부관리를 위한 촉촉한 교실,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활기찬 교실 등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자연 친화적 환경을 갖춘 유아 숲이 자리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숲속 교육장소로도 큰 인기다. 올해는‘코로나19’감염병 확산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뉴노멀’의 관광시장을 대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치유공간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으로 환경성 질환 치유의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녀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높은 치료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고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현대인들이 진정한 치유를 누릴 수 있는 청정지역이다.

군 직영인 가평장학관은 희망동과 행복동 2개동 53실 규모로 2인 51실, 3·4인 각 1실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 첫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 설문조사결과 사용료가 96%로 가장 높았고 앞으로도 거주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는 92%가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우수인재들의 지원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4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2억7000만원의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12년간 학생 1천380여명에게 총 22억20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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