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리그에 이어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동시 석권하며 통합우승 되찾아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 19승1무1패로 독주한데 이어, 챔피언결정전도 2연승으로 우승컵 되찾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26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 삼척시청과의 경기를 25-22로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결정지었다.

부산시설공단의 골키퍼 오사라는 이날 방러율 47.6%(10/21)를 기록하며 골문을 지켰고,센터백 이미경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7득점하며, 이번 대회 베스트7에 뽑혔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팀이 26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에서 삼척시청과 25-22로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제공=부산시설공단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팀이 26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에서 삼척시청과 25-22로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제공=부산시설공단

2011년 출범한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2019년 4월, 통합우승을 거머쥔 이후, 코로나19로 중도에 대회가 마감해 준우승에 그쳤던 지난해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버렸다.

2018-2019리그에서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한 통합우승이었고, 2020-2021리그도 마찬가지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권을 모두 석권했다.

구단주인 추연길 이사장은 "제 임기중에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이 리그 통합우승 2번, 준우승 1번이라는 대기록을 선사해 줘 너무나도 기쁘고, 코로나19로 자칫 우울할 수 있는 부산시민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팀이 26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에서 삼척시청과 25-22로 승리하면서 통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강재원 감독을 선수들이 헹가레 하고 있다 /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팀이 26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에서 삼척시청과 25-22로 승리하면서 통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강재원 감독을 선수들이 헹가레 하고 있다 /제공=부산시설공단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정규리그를 19승1무1패로 독주하며 우승했고, 지난 24일 기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척시청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1점차 승리에 이어, 이날 2차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며, 내리 2연승으로 리그 통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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