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법적 대응 나선다 "비공식 굿즈, 음원 유통 소송 불사"(사진=포켓돌스튜디오)

포켓돌스튜디오가 가수 송가인의 음악저작물, 초상권, 성명권 무단 불법 사용과 관련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포켓돌스튜디오는 "저작권, 성명권 및 초상권 승인 없이 아티스트와 관련한 비공식 굿즈 판매와 음원 유통에 대해 지금처럼 마냥 가만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를 응원하여 굿즈를 소장하는 것은 감사드리나, 불법 수익 창출과 아티스트의 초상권, 성명권 침해 등 불법적인 요소가 많은 비공식 굿즈 구매는 근절되어야 한다”며 “비공식 굿즈는 오랫동안 제재가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법으로 보호받고, 규제하겠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우려스러운 것은 거짓 광고로 인해 발생할지도 모르는 선의의 피해자들"이라며 "소속사는 이를 방지하고자 고발 조치와 더불어 보도자료를 배포, 판매 업체의 불법적인 판매에 속지 말 것을 대중에 간곡히 당부 드리며,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두 번째 정규앨범 ‘몽(夢)’을 발표했다. 타이틀 곡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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