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강동구가 "2월 26일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동구 관계자는 "백신 접종은 2~3월(1분기) 우선 접종대상인 5,800여명을 시작으로 임산부와 만 18세 미만을 제외한 전 구민으로 확대된다"고 설명 했다.

구는 체계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 1월 25일 '강동구 예방 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특히 첫 접종을 하루 앞 둔지난 25일 오전 11시 30분에 도착한 백신은 2~8℃ 유지되는 백신 전용 냉장고에 안전하게 보관해 왔다.

접종은 요양병원 자체 접종과 보건소 내소 접종, 의료진이 요양시설을 찾아가는 방문 접종으로 추진되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력과 자원을 빈틈없이 배치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구의 역량을 총 동원하고 있다"며 "모든 구민의 백신접종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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