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리플레이 : 다시 시작되는 순간’(이하 ‘리플레이’)의 종영을 앞두고 배우 최지수의 종영 소감과 함께 ‘열연이 빛난 명장면 BEST 3’가 공개되었다.

극 중 인싸 체질의 밴드부 리더 임서은 역으로 활약한 최지수는 “서은이는 밝고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해 준 친구이다. 연기를 하면서 ‘나는 그때 어떤 친구였나’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많이 던지게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서로를 응원해 주는 든든한 ‘네온파프리카’ 멤버들을 알게 되어 기쁘다. 항상 애써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겁게 촬영했던 만큼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일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유의 밝고 풋풋한 에너지로 극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현실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낸 최지수. 다음은 그녀의 열연이 빛난 명장면 BEST 3이다.

사진제공: 에코글로벌그룹

# “니가 뭘 모르나 본데, 원래 1인 1세트가 국룰이야”

새로운 멤버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밴드부 네온파프리카. 이를 자축하기 위해 주문한 엄청난 양의 음식을 보고 놀란 공찬영(김민철 분)에게 건넨 임서은의 인생 명언이다. 최지수는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맛깔나는 대사 처리를 선보이며 통통 튀는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 “솔직히 말해봐. 너 나 좋아해?”

평소 티격태격거리며 ‘톰과 제리’같은 케미를 보여주던 임서은과 심태영(마르코 분) 두 사람이 새로운 관계 변화를 맞이하는 결정적인 장면이다. 최지수는 섬세한 완급조절 연기로 심태영에 대한 임서은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안겼다.

# “방금... 우리 부른 거 맞지? 우리 1차 붙었다고!”

청소년 라이브 페스티벌에 참가한 밴드부 네온파프리카의 1차 합격이 확정되는 순간으로 최지수는 벅차오르는 기쁨에 환호하는 임서은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며 흥미진진한 극 전개에 힘을 실었다.

한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공감 로맨스물 ‘리플레이’는 오늘 밤 7시 10화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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