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총 250억 원 규모의 수산펀드 2개를 조성 할 계획"이라며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규 펀드를 운영 할 운용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 

해수부는 수산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수산펀드를 조성해 왔다. 정부의 수산모태펀드와 민간 자본이 합동으로 출자해 조성하는 수산펀드는 약8년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산 기업 등에 대한 투자와 회수를 진행한다  . 

그동안 이러한 방식으로 작년까지 13개 수산펀드를 조성하고 1,025억 원을 수산 기업에 투자해 왔고 수산펀드의 신규 결성 규모를 대폭 증대하고 창업 지원에 특화된 펀드를 신설하는 등 수산펀드의 기업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2010~2018년에 연평균 153억 원 수준이던 신규 수산펀드 규모가 2019~2020년에는 각각 350억 원, 300억 원으로 약 2배 이상 큰 규모의 수산펀드가 결성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 

이경규 수산정책관은 "수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민간 자금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수산펀드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가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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