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50분경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의 내리막길 커브에서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요구조자를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다량의 생수통을 운송하던 5톤 화물 트럭이 내리막길 커브에서 가드레일에 부딪혀 차량이 전도된 상황이었다. 구조대원은 배터리식 전개기를 이용하여 요구조자(36세,남)를 구조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커브길을 주행할 때에는 미리 감속하여 원심력의 영향을 줄이고, 반대 방향 자동차가 중앙선을 넘어올지도 모른다는 것을 염두하여 운전을 해야 한다. 

정원묵 구조대원은 “겨울철 운전은 항상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며“모두의 안전을 위해 커브길 운전 시 사전 감속 등 안전 운행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