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전정사업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그린남구’ 만들기에 이바지

(사진=포항시 남구청)
(사진=포항시 남구청)

(포항=국제뉴스) 윤도원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최규진)은 2021년 수목 전정사업을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26일 마무리한다고 25일 밝혔다.

가로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대기정화, 도심 열섬현상 저감, 여름철 그늘 제공 등 많은 순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주택가와 상가 주변의 수령이 오래되거나 웃자란 가로수들은 차량과 행인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차단하는 등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남구청은 봄철이 되기 전 수목의 생육과 수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정사업을 지난 15일 시작해, 26일 대부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전정사업 대상은 남구 관내 벚나무 1,317본, 배롱나무 855본으로, 안전사고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시간대를 조절하고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진행됐다.

이외에도 장기면 양포 삼거리-벽종사 구간 및 양포복합공원에 식재된 해송 440본에 대한 전정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한창식 남구청 산업과장은 “이번 전정사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목 관리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 깨끗하고 쾌적한 그린 남구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ydw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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