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변화에 ‘민관 공동 거버넌스’ 강화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중추적 역할’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5일 구미시청 3층상황실에서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인구정책 마련을 위해 ‘제2기 구미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사진=구미시)
인사말하는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사진=구미시)

이날 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구미시 인구변화에 따른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출산·보육 친화적 환경조성과 일·생활 균형,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전략과제별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미시 인구정책위원회는 ‘구미시 인구정책 지원조례’에 따라, 배용수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5명과 시의원, 인구정책·보육·일자리 등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저출생·고령화사회 대비, 구미시 인구정책에 관한 각종 자문과 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구미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 출범.(사진=구미시)
구미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 출범.(사진=구미시)

참석 위원들은 국가적 문제인 인구절벽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시의 주요사업 추진 방향과 인구정책의 과제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구가 감소하면, 생산성이 저하되고 지역발전 동력이 약화되는 등 사회경제 전반에 영향을 준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구미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구정책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자문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21 구미시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