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허브와 같은 공간을 21개 혁신성장 클러스터마다 조성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서울 강남에 있는 소셜벤처허브센터를 방문해 서울을 지속 가능한 창업·벤처 생태계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특히 "지난 23일 서울시민들에게 '스타트업 서울 21개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사무실은 물론이고 투·융자 연계, 민간 전문기관(액셀러레이터)을 통한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 세무·법률 컨설팅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이곳 소셜벤처허브와 같은 공간을 21개 클러스터마다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의 디지털화폐 KS-코인을 원화에 기반을 둔 ‘스테이블 코인’으로 유통해 우리 서울을 블록체인과 프로토콜 경제의 허브 도시로 만들 것"이며 "KS-코인이 현실화되면 결제, 송금수수료가 무료화 되고 결제시스템의 대전환이 이뤄져 플랫폼 경제의 폐해를 보완하는 '참여형 공정 경제 시스템'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후보는 "KS-코인과 프로토콜 경제의 두 축을 기반으로 새로운 창업 생태계, 새로운 일자리 문화를 만들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여성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3천5백 개가 넘는 여성벤처기업의 지속 성장과 여성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과 마중물을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민주당 고민정 의원, 헤시드 김서준 대표, 벤처센터 입주 기업인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 잇마플의 김슬기 대표, 지역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