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대의초등학교가 경남도 ‘작은 학교 살리기 공모사업’ 에 선정됐다.
의령 대의초등학교가 경남도 ‘작은 학교 살리기 공모사업’ 에 선정됐다.

(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25, 경남도가 주관한 ‘2021년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공모 사업에 의령 대의초등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 협업으로 전국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를 경남도로 이주시켜 소멸위기의 마을과 작은 학교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와 의령군, 도교육청은 각 5억 원씩 부담하여 총 15억 원의 예산을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 투입하게 된다.

경남도와 의령군은 공공임대주택 건립, 빈집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게 된다.

LH10호 내외의 공공임대주택 건립비 85% 20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커뮤니티 공간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 측은 무학년 교육과정, 인공지능교육 과정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공간 혁신 사업 추진으로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대의초등학교는 19319월 개교한 긴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사회 중심 학교이지만 농촌 인구감소 및 저 출산 등의 영향으로 현재는 전교생 16명의 소규모 학교이다.

하지만 이번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신규 학생 유입을 유도할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작은 학교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마을 주민과 입주할 도시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학교와 마을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유관기관의 지원과 주민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 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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