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기숙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대학교 기숙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청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경기대학교 기숙사 운영사가 25일 지난해 1학기분 기숙사비 21억1400만원 전액을 학생 1477명에게 되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번 기숙사비 환급은 경기도와 한국소비자원이 중재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대 학생들은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사태로 기숙사 이용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숙사비를 되돌려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대학 측과 기숙사 운영사간 갈등으로 환급이 이루어지지 않자 경기대 총학생회 측에서 지난 1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번 중재가 이루어졌다.

이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대 기숙사 운영사가 학생들에게 기숙사비를 되돌려주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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