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기부, 베이비박스에 1000만 원 쾌척
스타벅스 해명, 사유리 문전박대 논란에 결국...

스타벅스 해명 입장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사유리  아파트 화재로 아들과 카페로 긴급 대피했으나, 휴대폰이 없어 QR코드 체크를 못해 해당 카페에 입장하지 못했다는 사연을 밝혔다.

사유리는 "입술이 파란색이 된 아들을 보여주면서 제발 아들위해 잠깐이라도 실내에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끝까지 안된다고 했다"며 "다른 매장처럼 본인의 인적사항을 적고 입장을 가능하게 해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때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연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자 스타벅스 관계자는 "사유리가 방문했을 당시 QR코드 체크가 불가해 수기 명부를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신분증과 대조해야 하는 게 방침이다. 다른 주민번호를 적고 가는 등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수기로 적을 경우 신분증과 반드시 확인을 해야하는 게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전 지점이 동일하게 해당 지침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분증 여부를 여쭤봤는데 없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직원이 공손하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안다. 같은 상황에 놓인 다른 주민들께도 동일하게 안내했기 때문에 사유리 님에게만 다르게 적용할 순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가 난처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시국으로 정해진 방침을 어겼을 경우 더 큰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음을 무시할 수 없었고, 다른 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했기에 몇 번이고 말씀드렸다고 들었다. 1분 정도 있다가 나가셨는데 안내한 직원과 불화가 있다거나 그런 건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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