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 제공기관과 간담회 열어 서비스 질 개선방안과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

천안시가 지난 23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공기관 운영 발전방향과 서비스 질 개선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천안시가 지난 23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공기관 운영 발전방향과 서비스 질 개선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천안=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3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공기관 운영 발전방향과 서비스 질 개선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발달장애인 활동지원제도 도입(2019년 3월 시행) 2년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제공기관 운영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은 2,869명(지적 2,511명, 자폐성 358명)으로 전체 장애인 27,024명 중 10.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2020년에 발달장애인 가정에 돌봄부담을 완화하고자 제공기관 4개소를 추가 지정해 9개소(주간활동 7개소, 방과후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간활동 제공기관은 낮 시간에 돌봄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에게 수영·요가·직장탐방·문화관람 등 참여형 서비스와 음악활동·미술활동·바리스타교육 등 창의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과후 제공기관은 중·고등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에게 음악활동·체육활동·배움활동 등 취미여가활동을 비롯한 직업이해·직업체험 등 직업탐구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발달장애인 활동지원제도가 2019년 시범으로 시행되면서 그동안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센터장님과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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