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장애인의 이동 편의성 보장

사진=광명시
사진=광명시

(광명=국제뉴스)이승환 기자=평생학습도시 1호이자 전국 첫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광명시가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과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생학습원 1층에 장애인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17일 설치했다.

전동보장구 급속형 자동충전기는 전동보장구의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제품으로 2대의 전동보장구를 한 번에 충전할 수 있고 휴대폰 충전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광명시는 전국 최초 시 직영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하고,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발표로 장애인의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편의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으로 소외와 차별 없는 포용적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겠다”며 “장애인, 비장애인 구별 없이 누구나 학습의 기회를 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선정과 2021년도 2억 원의 예산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사회적 참여확대를 위한 장애인 편의성 증진과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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