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부산 해운대구는 산책‧힐링, 체험‧액티비티, 갤러리‧볼거리, 카페‧맛집 등 4가지 테마여행 안내지도 '마이 해운대 트래블'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운대는 관광 선택 폭이 넓고 다양해 취향대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를 만들었다.

'맛있게 맛보길', '산책하고 힐링하길', '작품을 둘러보길', '액티비티 체험하길' 등 4가지 소제목으로 국문, 영문 두 가지 언어로 제작했다.

지도 뒷면에는 간단한 관광지 소개를 비롯해 맛집은 주소, 연락처를 적어 한눈에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장 지도가 모두 들어가는 케이스도 있어 한 손에 들고 관광할 수 있으며, 케이스에는 교통‧관광안내소 안내, 방문한 곳은 표시해 남은 여정을 구상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있다.

'마이 해운대 트래블'은 구청 1층 민원실, 관광안내소(해운대, 송정, 청사포다릿돌전망대) 등 4곳에 비치했다. 구청 관광문화 홈페이지에 접속해 '여행도우미-관광안내지도 신청'에 글을 남기거나, 관광문화과에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을 수도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여행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관광지 해운대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이 지도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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