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신아파트, 올해 첫 금정구 공동주택 컨설팅 실시

부산 금정구가 공동주택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 사업의 올해 첫 대상지로 관내 경남한신아파트를 선정하고, 컨설팅을 실시했다/제공=금정구청
부산 금정구가 공동주택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 사업의 올해 첫 대상지로 관내 경남한신아파트를 선정하고, 컨설팅을 실시했다/제공=금정구청

전문가의 현장방문 컨설팅으로 효율적인 관리방안 제안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공동주택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 사업의 올해 첫 대상지로 관내 경남한신아파트를 선정하고,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한신은 조경 분야 컨설팅을 신청해 단지 내 조경 실태와 개선방안, 제한된 예산범위 내 합리적인 작업 순위 등 효율적인 조경 관리방법을 제안받았다.

안병국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올 봄에 단지 내 수목 전체 가지치기를 계획하고 몇 달째 작업 방법을 고민 중이었는데, 이렇게 전문가와 함께 단지를 꼼꼼히 둘러보며 조경작업의 공정을 상세히 설명 들으니 큰 도움이 됐다"며 컨설팅 서비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정구는 2019년부터 부산 최초로 공동주택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금정구 공동주택관리지원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의 올바른 관리방법, 단지 실정에 맞는 공사방법, 장기수선계획 조정 등 보다 나은 공동주택 관리 방안을 무료로 자문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2년간 컨설팅 61회를 실시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꼭 필요한 공사는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맞춤형 관리방향을 제안해 관리비 절감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컨설팅 분야는 ▲ 관리·회계(회계, 주택관리, 장기수선계획, 법률) ▲ 건축공사(건축, 토목, 방수, 도장, 조경) ▲ 설비공사(승강기, 기계, 전기, 소방, 통신) 등 총 3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라면 언제든지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컨설팅 자문 서비스가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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