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서민들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금융교육을 적극 활성화해, 전년 동기대비 94.9% 증가한 27만 1730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으며, 이는 최근 2년간 3.8배 성장한 수치라고 28일 밝혔다.

서금원의 금융교육 인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전년 동기대비 65% 감소하였지만 온라인 교육은 전년 동기대비 6배 확대됐다.

신규 출시한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youth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이용자에게 금융교육을 의무화하고 지자체, 아동권리보장원, 남북하나재단 등과 연계해 새로운 교육대상을 발굴하여 금융교육을 확대하였다.

특히, 금융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자활복지개발원, 한국소비자원, 아동권리보장원 등의 유관기관과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이 진짜 알아야하는 기본금융생활’, ‘소통의 미쓰신’과 같은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 및 제공했다.

고령층 대상 금융교육 영상 및 교안, 청년 대상 맞춤형 교안, 청소년·예술인·탈북민 금융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서민·취약계층에게 대상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발하여 교육만족도를 높였다.

대면 금융교육 현장에서 실시한 현장 강의 만족도는 91.8%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 교육에 대한 효과성을 실시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금융교육 이후 재무관리 역량이 향상되었다’, ‘금융서비스 이용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평가하였으며, 교육만족도 조사에서는 85%가 ‘사례중심 설명이 도움이 되었다’, ‘학습용 콘텐츠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계문 원장은 “서금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비대면 교육을 대폭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금융 교육을 통해 서민들이 재무적 어려움에 이르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특히 올해에는 서민·취약계층이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금융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늘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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