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7일 경충대로 제설상황 점검에 나선 은수미 성남시장(국제뉴스DB)
지난 1월 17일 경충대로 제설상황 점검에 나선 은수미 성남시장(국제뉴스DB)

(성남=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28일 오전 9시 20분을 기해 성남시를 포함해 경기도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설 비상근무 2단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전 직원 1/2인 1500여명의 인력은 50개 각 동에 투입돼 이면도로 등 제설작업에 임하고, 제설재 및 85대의 제설차량과 굴삭기 등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시는 이날 오전부터 태평로, 운중고개, 3번국도, 경충대로 등 제설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미리 제설차량을 전진 배치하고 제설재를 살포했다.

더불어 교량, 터널 입출구부, 고가차도 등 상습 결빙구간 27곳과 분당수서로, 분당내곡로, 대왕판교로 등 주요 대로변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해 퇴근길 교통 혼잡이 없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여러분께서도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빙판길 미끄럼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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